LG화학 오창공장 확진자 직원 자녀 `양성'
LG화학 오창공장 확진자 직원 자녀 `양성'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1.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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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자녀 중 초등생 1명 확진 … 배우자 교직원 근무도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충북도교육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 2명의 자녀 4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배우자가 교직원으로 근무 중인 곳도 있어서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LG화학 직원 A(20대, 흥덕구)씨 동료 5명(30대 3명, 40대 1명, 50대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부터 오한,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같은 부서에 일한 직원 4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한 직원의 자녀 2명은 청주 A초교와 B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가운데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48번 환자의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8번 환자의 다른 자녀 1명과 부인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또 다른 LG화학 직원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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