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빅리그 도전 시작 … 포스팅 절차 돌입
NC 나성범, 빅리그 도전 시작 … 포스팅 절차 돌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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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나성범(31·사진)이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NC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진흥고-연세대를 졸업한 나성범은 2012년 2라운드 10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창단 멤버이자 간판선수로 팀을 이끌며 통산 937경기 타율 0.317(3689타수 1170안타) 179홈런 729타점 718득점 9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130경기를 뛰며 타율 0.317, 34홈런 112타점 115득점 3도루를 기록,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 타율 0.458(24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통합 우승까지 이뤄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그는 이제 더 큰 무대로 눈을 돌린다.

나성범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구단과 에이전트와 많은 논의를 해왔다. 구단과 에이전트에서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고 있어서 나는 편안하게 몸을 만들고 있다. 어떤 결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스팅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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