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외이웃에 `사랑의 불 지핀다'
지역 소외이웃에 `사랑의 불 지핀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0.11.30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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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인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으로 시는 본청 내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캠페인 기간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금 11억5649만원, 물품 1억3214만원으로 모두 12억8863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3억원 대비 429%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모금액은 18억6403만원이며 이를 당시 연말 기준 인구수(10만1114명)로 환산한 1인당 모금액은 1만8435원으로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높아 이웃사랑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이 줄을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만3876원이다.

시는 오는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집중모금행사를 시행하고,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논산시도 연말을 맞아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분위기 조성을 위한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3억원이다.

모금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로 다시 배분되며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령 오종진·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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