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발족 … 강력 대응 예고
예산군 30여개 사회단체장들이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군민들의 최대 염원인 서해선복선전철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를 발족하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예산군 사회단체장들은 군청에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균형발전 △10월 6일 국토교통부의 준 고속철도 고시에 따른 수요분석 재 산정 필요 △서해선복선전철이 경과하는 6개시·군 중 예산군만 역사가 미 신설된 차별성 △삽교역과 연계된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안 내포철도, 해미 공군비행장 추진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 등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1인 피켓시위, 드라이브 스루 시위, 단체시위 등 범 대정부 투쟁과 함께 각종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의기투합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예산군 사회단체장들의 의지를 모아 결의문을 채택하고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삽교역사 신설을 기필코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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