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시 2040 기본계획'에 포함 추진 … 연구용역도 진행 중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주변 `복합신도시'조성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 중이다.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고 청주시 기본계획에 이 사업의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시와 충북연구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은 복합신도시 조성 사업을 `청주시 2040 기본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최근 관계자들이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신도시 사업이 청주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반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서 도는 충청북도 제4차 종합계획(2021~2040년)에 이 사업을 반영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도가 이들 계획에 사업을 포함하려는 것은 향후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한 포석이다. 국토 개발과 관련한 지자체 계획에 명시되면 국비 확보 등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합신도시 조성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주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면서 추진됐다.
복합신도시는 청주공항 인근 지역을 연계 발전시킬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북연구원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3월 나올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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