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깨고
유리천장 깨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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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미식축구 최상위리그 사상 첫 女선수 출전
밴더빌트大 새러 풀러 “어린 소녀들 꿈 포기 말길”

 

미 밴더빌트 대학교의 4년생 여자 축구선수 새러 풀러(21)가 28일(현지시간) 미주리 대학과의 `파워 파이브'(미 대학 미식축구 최상위 리그) 미식축구 경기에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 미식축구에 새 역사를 썼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새러 풀러는 이날 미주리 타이거스와의 경기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키커로 출전했다. 그녀의 출전은 밴더빌트 코모도스의 주전 키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결장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미식축구의 새 역사로 기록되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풀러는 “나는 미식축구나 다른 어떤 스포츠를 하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들을 대표한다. 나는 그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런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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