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안전위해 방역 대응 만전을”
“수험생 안전위해 방역 대응 만전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1.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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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대도민 담화문 발표 … 생활 감염예방 협조 요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7일 안전한 수능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지난 27일 안전한 수능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재확산되자 도민의 사회적 약속 이행을 당부하는 안전한 수능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27일 담화문을 통해 “청주를 비롯해 제천, 음성 등지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수험생도 포함돼 있어 이번 사안을 더욱 엄중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교육청은 역학조사와 원격수업 실시, 시험실의 확대 운영·점검 등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사회적 약속을 잘 지켜가는 일”이라며 일상 속 생활 감염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역은 사람들의 자발적 관심과 정성”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기울여 왔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와 가정, 사회 곳곳에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수험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과 도전의 시간을 보내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여러분이 공들여왔던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교육가족들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6일 기준으로 고3 수험생 중 확진자 1명, 자가격리자 23명이 발생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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