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부산물 활용 `1석 2조'
영농 부산물 활용 `1석 2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11.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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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산불 예방·퇴비 사용 … 농민들 큰 호응

 

증평군이 산림과 연접한 농지에서 수거한 영농 부산물을 산불 예방과 퇴비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고추, 콩, 깨 등 부산물을 수거해 파쇄기로 분쇄한 뒤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농민들은 이를 퇴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고령화와 연계해 매년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분쇄하면서 산불예방 효과도 매우 높다.

군은 이와 연계해 산불 발생 오염원인 영농 부산물을 농업인들이 태우지 않도록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 27일 현재 2.3㏊ 면적에서 발생한 영농 부산물 19톤을 파쇄했고 다음달 20일까지 산불감시원 10여명이 이 작업을 진행한다.

또 영농 부산물 파쇄가 필요한 농가는 산림팀(835~4755)에 신청하면 처리해 준다.

군 관계자는 “이 정책은 농가의 일손 절감 및 산불예방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며 “산불없는 안전한 증평산림 보존 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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