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사전 정비·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등 예정
보은군이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사고 예방에 나선다.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및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보은경찰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한다.
군은 제설기 15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46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염화칼슘 600톤, 소금 700톤, 친환경 제설재 50톤 등 제설자재와 모래주머니 5000개를 확보해 급경사 구간 등에 비치할 방침이다.
특히 폭설 시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고갯길, 강설 다발지역, 교통량이 많은 교통 요지 등 취약지역은 특별 관리한다.
말티재와 애곡리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CCTV와 원격제어시스템을 활용해 강설 및 도로 결빙 시 초동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내 집앞과 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눈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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