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발빠른 수해 대처 빛났다
영동군 발빠른 수해 대처 빛났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1.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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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최우수 정책대상 … 보상요구 등 성과 인정
영동군이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용담댐 방류 피해 대책과 보상요구 등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영동군은 지난 8월 초 집중호우와 전북 진안군 용담댐 방류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함께 수해를 당한 3개 군과 연대해 `용담댐 방류 피해 4군 범대위'를 꾸려 이재민 보상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범대위 위원장을 맡아 수자원공사, 환경부를 찾아가 정당한 보상과 정확한 원인규명,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하며 이재민들을 대변했다.

수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특별지역으로 지정되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와 5만 군민의 후원이 뒷받침해 이룬 결실”이라며 “군민의 삶을 꼼꼼히 살펴 더 높이 도약하고 희망이 가득 찬 영동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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