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안위, 포스트코로나 대비 언택트 교육 예산 중점 심의
세종시의회 교안위, 포스트코로나 대비 언택트 교육 예산 중점 심의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11.2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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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정례회 5,6차 회의 개최… 세종시교육청 소관 본예산 심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 이하 교안위)가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교육청 소관 ‘2021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예비심사 결과 세종시교육청의 2021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329억4877만5000원 증가한 8207억9836만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세출예산안 계수조정을 거쳐 학교운동장 시설개선 등 13개 사업에서 15억9790만8000원을 감액하고 읍·면지역 기숙형 일반고 지원 등 25개 사업에 15억9790만8000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
또 회계연도 간 재원을 조정해 재정건전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재원 조정액 500억원을 교육비 특별회계로 전출하는 기금운용 계획안을 승인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이날 심의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에 대비해 교육 가족의 의견 수렴을 통한 ‘소통의 장 공감데이트 사업’과 비대면 교육 운영을 위한 ‘방역물품 준비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내년도 코로나19 상황과 부족한 교육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따져 예산편성이 적절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과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업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안위에서 심사한 ‘세종시교육청 2021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오는 12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5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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