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 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절실'
평생교육 - 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절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1.26 1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 참여 현황 … 문화·예술-인문 교양 50%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 “프로그램 등 연계 해야”
전영주 예술팀장 “학교-지역 연결 위한 시도 필요”

 

충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이 26일 개최한 `2020 충북평생교육포럼 라운드테이블'에서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은 “현재 평생교육법과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시행되고 있고, 전문가를 양성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서 조사한 평생교육 실태 및 요구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목적이 자기계발과 건강관리 및 심리적 행복감 증대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 참여 현황을 보면 문화예술교육과 인문 교양교육이 전체의 50%, 참여하고 싶은 비율은 55.5%가 넘는다”면서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영주 충북문화재단 예술팀장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20년 동안 다양하게 변화해왔다”며 “2017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체험과 경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제도를 개발하기 위해 특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예술동아리, 문화예술교육 파트너십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예술인들은 토론에서 △평생교육거점공간으로 학교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 △평생교육 계층을 확대하는 방안 모색 △강사를 지원하는 시스템 마련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등 자료 데이터 베이스 구축 △지역 문화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