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본동진 자세로 군정 추진”
“민본동진 자세로 군정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1.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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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영동군수 시정연설 … 경제 활력화 목표 등 제시

 

박세복 영동군수(사진)가 26일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영동군의회 288회 정례회에서 “군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군민과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민본동진(民本同進)의 자세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용담댐 방류, 연이은 태풍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자 유치, 군정예산 6000억원시대 유지,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룬 한해였다”며 “군민과 군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혜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내년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경제의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산업화, 행정의 투명화 등 5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경제 활력화를 위해 뉴딜사업추진단 운영, 일라이트 제품 다양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지역화폐 카드형 발급, 영산동 공영주차장 복층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 예산을 5184억 원으로 세워 이날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4725억원, 특별회계 459억원이다.

박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군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적은 비용으로 군민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 미래첨단농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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