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평가 틀린 문제 정리 … 실수 줄여야
모의평가 틀린 문제 정리 … 실수 줄여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1.25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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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D-7 … 영역별 마무리 전략
충북 4개 시험장 1만2294명 응시 … 전년比 1670명 ↓
국어 출제의도 파악·수학 시간안배하며 문제풀이 연습
영어 EBS 교재 꼼꼼히·탐구 필수 암기사항 숙지 중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3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응시한다. 충북에서는 전년(1만5109명)보다 1670명 감소한 1만2294명이 4개 시험지구(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봐야 하는 수험생들은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주일 남은 기간 마무리 전략을 청주탑클래스학원(원장 권병현) 입시전략실 백제호 실장(사진)으로부터 들어봤다.

#국어영역=수험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치른 평가원 모의고사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문항의 구성과 출제의도, 오답의 원인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오답 노트를 훑어보는 것만으로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법과 작문은 반복되는 출제유형을 익혀 답을 찾는 마무리 연습을 하고 화법과 작문, 문법 문제를 푸는 실전에서 20분이 넘어가지 않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문학은 EBS 교재에 있는 작품들을 점검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용어와 문제유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독서 또한 EBS 교재에 나온 제재 중 어려운 제재는 다시 한번 살펴보고 문제 유형에 따른 해결방법을 되새겨 놓아야 한다.



#수학영역=매년 변별력으로 작용하는 수학 영역의 경우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실전모의고사 2~3회 정도를 수능시간과 같게 100분 동안 푸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킬러 문항이 당락을 가를 수 있어 시간안배를 하며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하위권은 킬러 문항에 매달리기보다 집중력 있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영역=영어는 EBS 교재와의 체감 연계율이 가장 큰 과목이므로 남은 기간 기출문제보다는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훑어보는 게 좋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비슷한 성적 대의 학생들이 몰리면서 1~2점 차로 결정될 수 있어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탐구영역=사탐은 암기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지리분야는 인문지리의 암기사항을, 법정에서는 법 분야의 숫자 암기사항을 훑어보는 것이 좋다.

백제호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와 대부분 학원이 수능 일주일 전부터 대면수업을 종료하는 만큼 스스로 남은 기간 생활과 학습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구들과 모닝콜 약속을 정해서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수능시험 순서에 따라 집에서라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실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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