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친환경도시 자리매김
영동군 친환경도시 자리매김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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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 종합대상 등 3관왕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수변구역 주민지원 등 호평
영동군이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최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9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생태도시 수상에 이어 종합대상, 친환경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는 자연친화적 도시로 변화하도록 친환경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한 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영동군은 상수원 관리를 위해 수변구역을 철저히 관리하며 맑은 물 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수변구역 주민지원, 금강생태보전, 옛물길터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송호관광지, 추풍령 급수탑, 백화산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자연친화적인 에코환경을 조성했다.

천연기념물 329호로 지정된 반달가슴곰과 멸종위기 1등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펼쳐 `생태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자연생태 자원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세우고 친환경 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종합대상까지 차지했다.

박세복 군수는 친환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박 군수는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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