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제천,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1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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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 7편 유치 확정 … 관련 문의 등도 잇따라


수도권 인접·자연환경 탁월 … 지역인지도 상승 기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들이 제천을 촬영지로 다시 찾고 있다.

제천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기에 뛰어난 자연환경과 원활한 지역연계 협력서비스 등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는 올해 바람과 구름과 비 등 7편의 드라마 및 영화촬영을 유치했으며, 50여 편의 작품들에 대한 촬영지 문의와 확인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12개 영상위원회 중 인구 15만이 안되는 소도시를 거점으로 한 영상위원회는 청풍영상위원회 뿐이지만 영화 촬영 유치에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강재규 감독, 하정우 주연의 영화 `보스턴 1947'이 공전자연학교와 백운면 덕동에서 촬영됐으며, 2021년에 이슈로 떠오를 드라마 다수가 현재 제천시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어 제천의 인지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을 영상산업의 요충지로도 부각시키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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