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평균 코로나 확진자 300명 유지땐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1주 평균 코로나 확진자 300명 유지땐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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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효과 지켜볼 것”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유지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2단계가 발령된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1주 국내 발생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99.42명으로 사실상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이 임박한 상황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신규 확진자) 1주 평균이 300명을 유지하게 되면 전국에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생 현황은 수도권이 70~80%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지역은 대략 80~100명 사이를 오가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쪽으로 환자가 발생해 2단계 격상 후 관찰하면서 효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24일 0시 신규 확진자는 349명으로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3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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