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유럽시장 공략 `박차'
GC녹십자엠에스 유럽시장 공략 `박차'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11.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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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2천만달러 수출 … 공급 한달여만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첫 수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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