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11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11.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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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기록 … 전월대비 3.7p 상승
생활형편 전망 호전 기인 분석

11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0으로 전월대비 3.7p 상승했다.

이는 생활형편 전망 및 현재 경기판단 등이 호전된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0월 89.3을 기록, 전월(80.0)보다 9.3p 올랐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소비 지출, 경기, 수입 등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9월까지 CCSI는 등락을 거듭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 충북지역 3개도시(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382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소비자심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현재생활형편CSI(87)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각각 전월대비 2p, 6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2)와 소비지출전망CSI(100)는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현재경기판단CSI(65)와 향후경기전망CSI(81)는 각각 전월대비 11p, 7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75)와 금리수준전망CSI(91)는 각각 전월대비 10p, 3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 관련 현재가계저축CSI(8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90)는 1p 하락했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가계부채전망CSI(99)는 2p 상승했다.

가계 물가 관련 물가수준전망CSI(132)는 전월대비 1p, 주택가격전망CSI(125)는 전월대비 5p, 임금수준전망CSI(111)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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