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의 메카 충북! 새로운 도약을 위해
태양광산업의 메카 충북! 새로운 도약을 위해
  • 정회복 충북도 태양광산업팀장
  • 승인 2020.11.24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광장
정회복 충북도 태양광산업팀장
정회복 충북도 태양광산업팀장

 

세계 에너지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국의 에너지·환경 정책이 강화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되면서 에너지산업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충북도는 선견지명으로 세계 에너지산업 시장 변화에 주목하며 일찌감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조성'을 통한 태양광 산업기반 구축 거점으로 생산-시험평가-활용-재활용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국내 태양광산업을 선도하였으며,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마트 솔라밸리 충북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충북도가 추진해 온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첫째,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운영을 통해 특허법 등 규제완화 특례 적용과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전국 176개 지역 특구 중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둘째, 태양광산업으로 특화된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기술센터 등 10개의 연구기관 유치로 전국 최고의 태양광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과 청주에서 충주를 잇는 국도 36호선 주변에 70여개의 태양광 기업 유치를 이끌었는데, 한화솔루션, 신성이엔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분야 대표기업 등이 우리 충청북도에 생산시설 기반을 두고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셀(73%), 모듈(63%)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분야와 함께 생산기반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셋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우리도 목표인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30% 달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 참여형 마을 태양광 상생사업을 실현해 태양광 보급 확대 및 마을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등 사업자와 지역 주민의 상생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넷째, 2012년 첫 시작으로 전국 유일의 태양광 축제 `솔라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여 다소 생소했던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민들의 생활 속에 보다 깊숙이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도는 미래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혁신도시 중심으로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과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에너지산학융합원 건립 등에 전력을 다하는 친환경 에너지 확대 정책을 연차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과 충북이 명실상부한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