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발빠른 대응 `빛났다'
천안시 코로나19 발빠른 대응 `빛났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1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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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시설 5천명 전수조사 … 2명 확진자 발견·격리
오늘부터 외국인 근로자 4천명 전수 검사 … 확산 차단
박상돈 시장 “민관협력체 구축 성과”… 시민 협조 당부

 

천안시가 선제적 대응을 통한 방역 강화로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통중심지인 지역 여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강화하는 한편 발빠른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충남도내 처음으로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50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 2명을 발굴, 격리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했다. 시는 또 최근 산업단지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확진 사례 발견에 따라 24일부터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지역 의사회와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민관협력체를 출범시켜 신속한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관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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