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에서 대마 재배해 피운 6명 검거, 2명 구속
주거지에서 대마 재배해 피운 6명 검거, 2명 구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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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주거지 등에서 대마를 재배해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C(5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함께 구속된 연인 B씨(28·여)와 함께 서울 소재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마를 재배해 공범 3명과 같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탐문 등 주변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외부에 CCTV를 설치해 출입자들을 감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과 별도로 불구속 입건된 C(54)씨는 경기 파주시 자신의 주거지 인근 야산에서 재배한 대마 4.1㎏을 건조 상태로 보관하면서 흡연하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이 재배한 대마를 타인에게 판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하반기 마약류 특별 단속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대대적인 마약사범 단속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 등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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