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링 달군 충주 칠금중 `무서운 중2들'
사각링 달군 충주 칠금중 `무서운 중2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11.2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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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복싱선수권 3학년 상대로 금·은·동 획득
임종완·조성동 청소년 국가대표 1·2진 선발도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이재성) 복싱부 선수들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칠금중 2학년 임종한(-57㎏급)이 금메달을, 조성동(-66㎏급)이 은메달을, 황승찬(-48㎏급)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복싱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3학년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칠금중은 2학년 선수들이 주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임종완은 청소년 국가대표 1진, 조성동은 2진에 선발되는 등 2021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망을 아주 밝게 하고 있다.

김재효 지도자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 복싱 메카로 자리매김한 학교에 걸맞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성 교장은 “감독교사를 비롯한 운동부 지도자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성과”라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일조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격려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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