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바이오 MBI과정 개설 추진
오송 바이오 MBI과정 개설 추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1.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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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 카이스트 첫 협업 주목
청주 오송에 카이스트(KAIST) 바이오 MBI(생명과학 석사)과정이 개설된다. 충북도와 카이스트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도는 오는 25일 도청에서 카이스트와 국내 바이오업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 MBI과정을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운영하게 될 카이스트의 바이오 MBI과정은 오송에 위치한 청주SB플라자 등을 활용해 바이오업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분야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도와 카이스트는 내년에 15명 정도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바이오 MBI과정 개설은 도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계획과 맞물려 큰 관심을 모은다.

도는 오송을 2030년까지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엔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오송 확대 이전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30년까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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