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청주시 초대 왕좌 등극
제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청주시 초대 왕좌 등극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0.11.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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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30개 구간 나눠 달려 8시간05분54초 골인
제천시 2위·강릉시 3위 … 이장군 `최우수 선수상'

 

강원 춘천에서 충북 청주까지 149㎞를 달리는 제1회 강호축 상생 강원·충북 마라톤대회에서 청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충북과 강원의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에서 청주시는 3일간 30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코스에서 8시간05분54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제천시 8시간23분08초, 3위 강릉시 8시간30분25초, 4위 춘천시 8시간39분25초, 5위 영월군 8시간39분25초, 6위 영동군 8시간41분50초, 7위 속초시 8시간56초06초, 8위 음성군 10시간05분59초를 기록했다.

개인 최우수선수상은 이장군(청주시), 우수선수상 김하늘(강릉시), 신인선수상 김영호(청주시), 지도자상은 홍인표(청주시) 지도자가 선정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우종찬 충청북도육상연맹회장, 황영조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시민 등 80여명이 선수단을 환영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고르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치렀다”라며 “앞으로 전국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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