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폐선 부지 활용 관광자원화 추진
단양군 폐선 부지 활용 관광자원화 추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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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5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
관광1번지 단양군이 국가철도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따른 단양군 구간 폐선 부지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60일간이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진행하는 이번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은 단성역부터 죽령역까지 폐선 구간(8.2km)에 특색 있는 또아리터널(대강터널)을 활용해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 등 체험관광 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인 소백산, 단양강과 연계한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선 시점에 맞춰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4월 폐선 부지의 활용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간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0만명이 다녀가는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 단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인접 체류형 관광지와 현재 개발 구상 중인 죽령 일원의 관광자원화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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