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자씨름단 창단한다
영동군 여자씨름단 창단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1.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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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8천만원 예산 책정 … 감독 1명·선수 5명 구성


내년 1월 출범 목표 … 지역 홍보사절단 역할 기대
영동군이 여자씨름단을 창단한다.

군은 7억8000만원을 내년 본예산에 책정하고 내년 1월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여자씨름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선수는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1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내정된 감독이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며 “팀을 선도할 정상급 선수 1명과 유망주 4명으로 선수단을 꾸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자씨름단은 전국에서 5개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9~ 10개의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단이 영동의 심볼인 국악과 조화를 이루며 우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전국 여자씨름대회는 모두 MBC스포츠플러스, KBS N스포츠 등에 생중계 돼 씨름단이 영동군 홍보사절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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