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가지질공원 우수성 알렸다
단양국가지질공원 우수성 알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11.1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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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추계 학술대회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현장·온라인 초청강연 - 지질공학 논문 등 발표도
국내 13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성공한 `지질 보물섬' 단양군에서 단양국가지질공원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소노문 단양(옛 대명리조트)에서는 단양지질공원 인증 기념 `단양국가지질공원 학술세미나'와 `2020 (사)대한지질공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병행해 개최됐으며 이를 위해 전국 지질공원 및 지질학 석학 8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온라인으로 개설한 강연에만 3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사)대한지질공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강원대 장보안 교수와 안동대 정교철 교수의 현장 강연과 Dr. Louis Wong의 온라인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지질공원 및 지질공학 논문 100여 편이 발표됐으며 단양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단양지질명소의 가치 및 공학적 문제를 바탕으로 한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지질특성 △단양 국가지질공원 지질생태탐방로의 역할 및 방안 △단양국가지질공원의 지질공학적 특성 및 방배 등에 대한 주요 논문도 발표됐다.

군은 단양지질공원은 지질학적·국제적 가치가 높단 점에서 이번 국가지질공원을 넘어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으로 2022년까지 현 명소 12곳을 포함해 총 25곳의 명소를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대한지질공학회에서 주관하는 추계학술대회와 같은 대규모 학술대회가 단양국가지질공원에서 개최된데 기쁜 마음”이라며 “단양국가지질공원 이라는 새로운 지질학적 브랜드를 갖게 된 점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적 관광명소로 녹색쉼표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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