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스터스 준우승 기뻐”
임성재 “마스터스 준우승 기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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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 역대 최고 성적

 

임성재(22)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임성재는 1위 더스틴 존슨(미국·20언더파 268타)에 이어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역대 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아시안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목표가 예선 통과였다.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라 자신감이 생겼는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기억에 많이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슨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 임성재는 5번홀을 마칠 때 상대를 1타차로 압박하며 선두 탈환을 눈앞에 두기도 했었다.

임성재는 존슨에 대해서 “옆에서 보면 골프를 너무 쉽게 하는 거 같다. 압도적인 상대다”고 극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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