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재지 郡, 市전환 추진 `첫 걸음'
도청소재지 郡, 市전환 추진 `첫 걸음'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11.15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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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홍성군 - 전남 무안군 간담회 … 공동 법안 제출
충남 예산군, 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을 시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간담회가 지난 12일 국회의원과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 예산군, 홍성군과 전남 무안군을 시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간담회가 지난 12일 국회의원과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예산·홍성군이 도청소재지 군의 시 전환 추진 법안을 제출하며 시 전환을 향한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양 군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과 서삼석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이 주최하고 홍성·예산·무안군이 공동 후원하는 간담회를 갖고 공동으로 법안을 제출했다.

이들 3개 군은 도청 또는 도의회 소재지 군의 시 전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였으며, 이날 함께한 시 전환 취진위원 및 지역대표들도 시 전환은 인구소멸 시대에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시 전환 추진이 충남의 행정수도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성군, 무안군과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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