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잠잠해지자 경기·강원 돼지 재입식 절차 재개
ASF 잠잠해지자 경기·강원 돼지 재입식 절차 재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15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화천 ASF 마지막 발생농장서 30일 동안 이상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난 10월 양돈농장에서의 ASF 발생에 따라 잠정 중단했던 경기·강원의 양돈농장 돼지 재입식 절차를 오는 16일부터 다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화천의 마지막 발생농장의 살처분과 소독이 완료된 날부터 30일이 경과하기까지 반경 10㎞내 농장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어 돼지·분뇨의 농장 밖 반출금지 조치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 재입식 평가를 마쳤던 양돈농장은 입식신고 및 돼지 공급 계약상황에 따라 이달 중으로 재입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수본은 또 전문가 의견을 들어 15일부터 ASF 멧돼지 발생지점 인근 양돈농장에 대해 어미돼지의 입식을 일정기간 제한키로 했다. 발생지점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양돈농장은 발생일로부터 3개월, 3㎞~500m에 위치한 양돈농장은 1개월간 입식을 제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농장단위에서 오염원의 유입 차단과 소독을 위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