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1년 최대 1억5천만원에 키움행
이용규, 1년 최대 1억5천만원에 키움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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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하송)가 한화 이글스 출신의 외야수 이용규(35·사진)를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억원, 옵션 최대 5000만원 등 총액 1억5000만원이다.

2004년 LG 트윈스로부터 2차 2라운드로 지명 받은 이용규는, LG를 거쳐 KIA 타이거즈와 한화에서 활약했다. 이용규는 프로 17년 동안 1군 통산 169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6152타수 1850안타), 363도루 483타점 1038득점을 기록했다.

이용규는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32타점 60득점 17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그러나 한화는 팀 리빌딩을 위해 최근 이용규를 방출했다. 결국 이용규를 선택한 구단은 키움이었다.

이용규는 “김치현 단장님이 직접 연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팀에서 바라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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