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 충주 기관·단체 힘 모았다
현대모비스 제3공장 유치 충주 기관·단체 힘 모았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0.11.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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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의 주재 대책회의 … 22만 충주시민에 동참 호소


“기업 투자유치는 지방도시 존립 위한 마지막 길” 강조
충주지역 기관 및 시민단체 등은 10일 투자기업 충주 유치를 위한 관련기관·단체 대책회의를 열고 현대모비스 제3공장 충주 유치에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환기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총장, 홍석원 한국폴리텍대학충주캠퍼스학장, 류규현 충주공업고등학교장, 김종훈 충주시기업인협회장 등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 대표 1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충주시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제3공장 충주 유치에 시민의 힘을 한 방향으로 모으기 위해 논의했다.

이날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는 지방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길”이라며 “외부인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과 상식, 대화가 통하는 건전한 시민문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노사분규 무풍지대로의 회귀 등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참석자들의 동의를 끌어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충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제3공장 충주 유치운동이 시민들 개개인에게 전파돼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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