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1개 읍·면에 이웃사랑 열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읍·면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다가오면서 관내 불우 이웃들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보듬고 있다.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화준)는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800㎏를 버무려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앞서 희망 나눔냉장고를 운영하는 등 청소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청안면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정상덕, 전병옥) 회원 50여명이 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했다.

협의회는 배추 1500포기를 버무려 김장김치 130박스(20kg)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청천신협(이사장 한오현)도 10일 이불, 전기요, 생필품 40개(150만원 상당)를 청천면 관내 저소득계층 세대에 전달하도록 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지역에서 전개하는 이웃사랑이 열기를 토하고 있다”며 “군민 안위를 강화하는 행정을 더욱 강화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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