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두산 … 큰경기 경험차 뚜렷
KT vs 두산 … 큰경기 경험차 뚜렷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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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플레이오프 1차전
KT 10명 vs 두산 30명

플레이오프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이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가 주축 선수들을 앞장세워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한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2연승으로 누른 두산 베어스는 9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8일 KT와 두산의 엔트리 30명을 공개했다.

1군 무대를 밟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KT는 두산보다 경험 면에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트리를 봐도 이런 현상이 드러난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30명 가운데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는 10명 뿐이다.

투수 유원상·이보근·전유수와 내야수 박승욱·황재균, 외야수 유한준·조용호가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이홍구, 장성우, 허도환 등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포수 3명은 모두 가을야구 경험이 있다.

36세의 베테랑 박경수조차 가을야구가 처음이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박경수는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KT는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으로 엔트리를 꾸렸다.

최근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KT와 달리 `가을야구 베테랑'들이 즐비하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와 엔트리가 똑같다.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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