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노근리평화상 인권상 받는다
NCCK, 노근리평화상 인권상 받는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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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증진·평화통일·민주화 노력 공로
11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서 시상
영동 노근리 학살현장.
영동 노근리 학살현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제13회 노근리평화상 인권상을 수상했다.

NCCK는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노근리평화상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NCCK 선정 이유를 “1924년 창립 이래 인권 증진과 민주화, 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 연합기구로 90년대 초, 소수의 노근리 유족들이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것을 호소할 때 가장 먼저 연대했다. 세상의 낮은 자리에 함께 하고자 하는 기독정신의 실천에 감사와 존경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20분 충북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노근리 평화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피난민들이 학살된 노근리 사건의 교훈을 상기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8년 제정된 상이다. 매년 국내·외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언론·문학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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