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크 귀순, 어선 귀순 이어 또…최전방 심각한 구멍"
정의당 "노크 귀순, 어선 귀순 이어 또…최전방 심각한 구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1.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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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軍 경비태세에 국민 우려 커져…특단의 대책을"



정의당은 5일 북한 주민이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건과 관련, "최전방 철책에 심각한 구멍이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제는 신변 확보가 되기까지 무려 14시간이 소요됐고, 민통선에서 발견될 때까지 북한 주민은 2km를 걸어왔다는데 우리 군이 이를 몰랐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전방 경비태세의 문제가 드러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잊을 만하면 되풀이 되고 있다"며 "아직도 국민들이 잊지 않고 있는 노크 귀순을 비롯해 대기 귀순, 지난해 북한어선 삼척항 귀순 등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구멍 난 최전방 철책에 비례해 군의 경비태세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진다"며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 강구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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