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청주FC가 2020 K3리그에서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청주FC는 지난 31일 열린 평택시티즌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대 0으로 패하며 스플릿B(9~16위) 2위, 전체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원상 감독은 “강등 등의 변수가 없어 그동안 주전 경쟁에 밀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라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정규리그 경기를 모두 소화한 청주FC는 2일~6일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사회공헌 활동에 들어간다.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들은 이 기간 청주시 체육시설 환경미화, 축구재능기부 등을 진행한다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은 “내년부터 지역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동호인) 축구팀 활성화를 위해 인적,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 인프라 발전과 더불어 청주FC도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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