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맞는 공동체문화 재구성해야”
“지역특성 맞는 공동체문화 재구성해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10.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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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청주협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주문화' 포럼


이은진 대표 발제 … 강동현 팀장 “안전망 혜택 진정한 예술인 고용”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청주문화는 기후위기를 건너는 공동체문화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청주협의회가 2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주문화'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이은진 환경문화콘텐츠기획사 플랫폼C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로컬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공동체문화로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가 불러온 비대면, 언택트의 세상은 이름도 낯선 `뉴노멀'의 시대를 강제 개방했고, 어느 영역보다 압도적으로 `대면'의 영역인 문화예술은 치명타를 입고 휘청이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담론 속에서 추출되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기후위기'이다”고 말했다.

강동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지원팀장은 `문화예술인의 고용과 복지를 위한 방법'이란 주제발제를 통해 “예술인의 고용은 한 조직에 소속되어 계속적인 근로를 수행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며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고,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예술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 또는 실직에서 사회적 안전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인의 고용이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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