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 겸비 …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관광객 입소문
9월 한달 1043만원 매출 …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9월 한달 1043만원 매출 …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 개막 후 속리산 말티재꼬부랑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꼬부랑길카페의 `대추빵'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본빵'이 명품 보은대추를 재료로 만든 빵들이다.
대추머핀, 대추찰빵, 대추롤케이크, 대추마들렌 총 4가지 품목으로 맛과 영양을 겸비한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본빵'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품에 대해 영양성분 검사와 자가품질 검사를 해서 통과한 제품만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2047만원으로 2018년보다 69% 늘었다.
올해들어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하면서 매출이 주춤했으나 꼬부랑길카페 납품이 본격화한 9월 한 달 매출액이 1043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박미선 관장은 “꼬부랑길카페 납품이 보은대추와 대추빵을 알리는 계기 뿐 아니라 자립을 희망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꼬부랑길카페가 위치한 속리산권역 휴양관광지는 속리산관문, 말티재꼬부랑길, 숲체험휴양마을, 솔향공원, 집라인, 모노레일 등이 들어서면서 새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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