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진청 공동개발 … 새달 6일 김장축제서 첫 선
괴산군은 `절임배추의 원조' 명성을 이어가고자 배추 신품종으로 (가칭)`괴산1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괴산1호를 다음달 6~8일 여는 2020 괴산김장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군은 2018년 2월 농촌진흥청과 업무 협약을 하고 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배추 개발에 나섰다.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단맛이 자랑인 괴산1호는 2018년과 지난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지난해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호평을 받았다.
군은 올해 농기센터 자체시험포, 배추 재배농가와 연계한 4000㎡ 규모의 실증재배시험으로 괴산1호의 재배적 특성을 평가하고 있다. 수출과 절임배추 가공 등의 상품성 확인에도 나섰다.
군은 올해 괴산김장축제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괴산1호를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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