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필름어워즈 영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시아필름어워즈 4관왕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이 수상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AFAA)가 28일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AFAA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합심해 설립한 조직이다. 아시아필름어워즈 개최를 통해 아시아 영화산업을 장려하고 아시아 영화인들을 격려한다.
AFAA와 홍콩국제영화제 이사장 윌프레드 웡은 “올해 심사위원들의 시간과 노고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비록 우리가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내년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다 함께 모였으면 좋겠다”라고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