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뉴딜정책 방향 모색
충청권 4개 시·도 뉴딜정책 방향 모색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0.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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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자율주행·ICT 융복합·車부품 등 육성 협력키로
충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및 연구원은 2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충청권 지역균형뉴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달 1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뉴딜 연석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 확산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충북을 비롯한 4개 시·도의 뉴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광역 협력사업 주제발표로 충청권 3개 시·도 연구원에서 발굴한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을 대전세종연구원 안용준 박사가 발표했다.

충청권 각 지자체의 특성과 역량을 살리고 정부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과 범부처 신규 사업에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충북 시스템반도체, 세종은 자율주행 서비스, 대전은 정보통신(ICT) 융복합, 충남은 자동차부품 등을 집중육성하고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순기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4개 시·도 기획실장의 시·도별 뉴딜사례 발표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 뉴딜사업은 대부분 공모사업 형태로 진행돼 시·도 간 과잉경쟁이 우려된다”며 공모를 통한 개별 보조사업 방식을 벗어나 시·도별로 포괄사업비를 배분해 시·도가 지역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선택해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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