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수 콘서트 `기지개'
대형 가수 콘서트 `기지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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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하향 조정 … 공연 강자들 투어 재개
(위) 미스터트롯, (아래) 자우림
(위) 미스터트롯, (아래) 자우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대중음악계에서 오프라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달 초까지는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이 금지, 오프라인에서는 인디 가수 위주로 소수의 인원 앞에서 노래하는 공연만 종종 이어져왔다.

하지만 금지 조치가 `자제'로 완화되면서 대형 가수들의 공연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우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의 전국투어가 재개된다.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12일부터 22일 중 목·금·토·일요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총 8회 펼쳐진다.

여기에 이문세(11월 13~1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밴드 `자우림'(11월 27~2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등 공연 강자들도 돌아온다. 이승환은 지난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재개했다.

거미는 8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윈터 발라드'를 오는 12월 12일 부산을 시작으로 같은 달 19~20일 서울을 거쳐 광주, 대구 등 총 4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거미와 같은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보컬그룹 `노을'도 12월 12~13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최근 새 앨범을 발맬한 가수 임창정은 12월 24~25일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이들 공연은 모두 `좌석 띄어앉기'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 조용한 콘셉트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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