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우리마을 뉴딜사업 순항
충북도 우리마을 뉴딜사업 순항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0.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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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3652개 중 3639개 추진… 13개도 연내 착공

충북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우리마을 뉴딜사업 추진단(TF)을 통해 11개 시·군 3652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13개 사업을 제외한 3639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설계 또는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805개 사업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다. 미추진 13개 사업도 사업계획 변경 후 11월 초에 바로 착공예정이어서 연내 모든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과 고용 창출이 많은 숙원사업을 최대한 빨리 시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에는 마을별로 동은 최대 2억원, 리는 최대 2000만원이 투입된다.

시군별 주요 수범사례는 마을 입구 노후 건축물 철거 후 야외운동기구 이전 설치로 마을환경 개선 및 통행안전 확보, 소하천·배수로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해결, 주택밀집지역 내 전도 위험목 제거로 주민 생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 등이 손꼽혔다. 또 꽃길조성 사업을 옥천의 관광지 부소담악과 연계한 관광지 활성화, 마을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정자설치로 마을 휴식공간 제공 등도 눈에 띄었다.

도 관계자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지역 업체 발주로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일용직 근로자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등 1석4조의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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