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너지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
물·에너지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0.2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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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국내 29개국 유학생·공무원 등 45명 선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김양수)가 국내에서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물·에너지 분야 글로벌 역량 강화 국제교육' 을 진행한다.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UNESCO i-WSSM)는 2017년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국제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기초보건 및 환경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교육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물관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운영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까지 3가지로 진행한다.

특히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와 상수도 스마트관리를 교육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물산업의 잠재적 고객 또는 해외진출 시 협력처가 될 수 있는 교육생들에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물관리 기술과 한국판 그린뉴딜을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중 공개모집을 거쳐 29개 국가의 공무원 등 총 45명을 선발했다.

수자원공사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98개국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국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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