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김용민·김남국 조국사수 커플, 윤석열에 영혼 털려"
김근식 "김용민·김남국 조국사수 커플, 윤석열에 영혼 털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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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은 새벽녘 3분만에 잽싸게 화답한 조국…개그 주연"
김용민 "본격적으로 검찰개혁 완수"…조국 "수고 많았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7일 김용민·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국감 내내 말도 안되는 질의로 윤 총장에게 영혼까지 털렸으니 딱 헛소리 콤비 맞다"고 혹평했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0년대 유행했던 개그 프로 '달빛소나타'가 생각난다"며 "검찰의 중립성을 해치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가로막기 위해 실체도 없는 검찰개혁 구호만 난무하는 지경에, 또 열심히 검찰개혁, 공수처 위해 뛰겠단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사수대 출신 무개념 김김 커플이 달빛 아래에서 헛소리 하는 장면이, 영락없는 코미디 '달빛소나타'"라며 "문정권 친위대 선봉이니 더더욱 '달빛'이 적격이고, 국민 속이고 정의를 도둑질하는 격이니 영락없는 '도둑' 콘셉트"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압권은 새벽녘 3분만에 잽싸게 댓글로 화답한 조국의 참여"라며 "사실상 '달빛소나타' 개그의 주연이다. 그의 참여로 검찰개혁 코미디는 완성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 소속인 김용민 의원은 이날 오전 1시44분 페이스북에 김남국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본격적으로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또 뛰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은 3분 뒤인 오전 1시47분 "두 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 의원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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