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꺾고 WS 우승 ` -1'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사진)의 호투를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5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정규시즌에서는 늘 위용을 뽐내다가 가을만 되면 주춤했던 다저스 선발 커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5⅔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1차전에 이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만 2승째로 가을 징크스를 훨훨 날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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