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전산단 탈바꿈한다
`노후' 대전산단 탈바꿈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0.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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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公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선정


첨단산업 유치·편의시설 조성 등 추진
대전산업단지가 도심 노후산단 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복합 개발돼 혁신거점 및 제2대덕밸리 한축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토지주택공사(LH) 전면매수 개발사업 지구가 `대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승인돼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으로 재생사업은 효율적인 추진과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고, 민간 및 공공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와 LH는 농경지·차고지 등이 혼재된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도입해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무선통신융합, 바이오기능소재 등 첨단산업) 하고 지원시설용지에는 근로자 주택 및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대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사업지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 다른 법률규정 적용의 완화·배제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지원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가 노후산단 내 부족한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다년간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지구 지정의 연계사업을 통한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발판이 됐다.

이와 별개로 시는 산단 내 부족한 주차장으로 기업체 및 근로자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86억원을 확보하고 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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