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성료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 성료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0.10.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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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등 5개 부문 경합 … 충남도지사상에 전서은
국악 꿈나무 발굴·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기원
지난 24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지난 24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위원장 최창석)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렸다.

국악 꿈나무 발굴과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24개팀이 참여해 판소리와 민요, 기악, 풍물, 무용 등 전통 국악 5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영예의 대상 충남도지사상에는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 공주 신관초등학교 3학년 전서은 학생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에는 △민요 부문 공주 신월초 6학년 이송연 △풍물 부문 `남양주 다산한강초 6학년 이아랑 △기악 부문 평택 안일초 5학년 신지원 △기악 부문 대전 대양초 6학년 김남규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은상 5명, 동상 5명, 지도교사상 등 모두 16명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대회는 당초 지난 5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이후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국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더 좋은 경연대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역사·문화의 도시 공주가 국악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를 국악의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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